무당은 점을 보고 굿을 띤다.

사람들이 점을 보러 오는데 왜 점을 보러 오는 지의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지금하는 일이 안되서, 혹은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해서,

승진이나 영전을 할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여러 종류의 이유로 통해 점을 본 뒤 그 원인을 알고 굿을 해야할 집은굿을 하게 된다.

굿은 무당의 주제 하에 신과 인간관계를 이어주고 풀어주기 위해 신을 불러서 소원을 말하고, 대우하여 지극정성을 담는 의례를 말한다.

진노귀굿은진노기, 진오귀, 오구굿등 다양하게 불린다. 

이굿은 죽은 망자를 위로하여 망자의 넋이 구천에서 떠돌지 않고 저승으로빨리 가서 다시 환생하도록 기원하는굿을 말한다.

그러나 이 굿의 참뜻은 이곳을 통하여 후손들이 자손으로서의 임무를 다했다는 안도감과망자와 연결된 인간의 정을 끊어줌으로써 후손들이 망자를 빨리 잊어버리고 평시로 돌아가본인들의 생업에 열심히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집안에 우환이 있어 환자가 아플때 천지신명께 기원하는굿이다.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차원에서 병굿, 우환굿은 계속 계승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